굴·피껍데기 노로바이러스 검출… 식중독 예방하려면 손 자주 씻기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와 전남 여수시 수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모니터링 결과 경상남도 거제시 칠천도 굴과 전남 여수시 가막만 조개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 증식해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 바이러스다.

굴ⓒGetty Image Bank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과 패류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선적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하여 배포하여야 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어업협동조합은 지도·점검 조치 이행에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가열용”으로 표시된 조개류 ⓒ 해양수산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용”이라고 표시된 굴과 바지락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력을 잃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날 음식보다는 익힌 음식을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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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7가지와 올바른 손씻기 6단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향후 생식 소비가 집중되는 내년 4월까지 굴·패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바지락과 멍게도 각각 4~10월과 2~6월의 주산기에 집중적으로 조사·관리한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양식정책과장은 “향후 노로바이러스 발생 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ARM 인턴 강나윤 생산책임자 : FARM 에디터 박상익농[email protected] 파머스헬프=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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