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특별 사진 모음:: 40대 이후 나의 특별한 적성을 찾다

7월 3주차 특별사진 덤프:: 40대에 피아노를 치는 특별한 재능과 적성. 비가 쏟아지는 우기에 천안까지 셋맘의 우쿨렐레 레슨을 받으러 갔어요. 셋맘의 레슨은 목표도 명확하고 과정도 명확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강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쿨렐레가 아니에요;;;; 셋맘의 레슨은 셋맘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음이 틀렸는지 알아차린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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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만들고 악기를 제 마음대로 연주하려면 청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부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제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찾아보았어요;;;;; 우선 저는 악기에서 음표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음악적 섬세함도 없으니 청력이 좋지 않은 건 분명하죠;;;; 제 눈은 근시, 난시, 노안이라 쓸모가 없어요. 굴러다니는 먼지 하나하나, 널려있는 세탁물 더미, 쌓인 접시 더미, 가까이도 멀리도 안 보여요~~ 하지만 제 미각은 너무 예민해서 감이 들어 있는지 설탕이 들어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이 만든 음식은 항상 맛있어요. 그래서 제가 좋은 식당을 추천하면 다들 의심해요. 더 말하기가 입 아프네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제 장점은 아름다움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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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야 할 것 같아요.. 운동 없이도 써왔던 튼튼한 체력이 장점이에요?? 그것도 나이 먹으면서 여기저기서 경험하기 시작한 거니까 그게 다가 아닌 듯해요.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잘 살아온게 신기하네요… 실력은 보통이고 그럭저럭인데, 일상을 감사하게 사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군요… ..ㅠㅠ 재능으로 돈 버는거 포기하고 돈 모아서 매일 행복하게 사는중. 긍정적인 순환을 돌리는중. 재능 찾는거 끝;;;;;; 뭐든 잘 못해도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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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7월 2주차 스페셜 사진 덤프::엄마의정원 7월 2주차 스페셜 사진 덤프::엄마의정원 엄마의정원 가면 먹을것도 많고 사진도 많아요 위에 있는 사진은 클레마티스에요 여기는… blog.naver.com 리아의 파기 스페셜 사진 덤프